이항진 시장, 신년 기자회견... "신속PCR검사로 안심지대 만들어야"
이항진 시장, 신년 기자회견... "신속PCR검사로 안심지대 만들어야"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1.01.21 23: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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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시장 코로나19 방역 관련" 경제생활 유지, 민생 회복 위해서는 신속PCR방식이 유일하다" 거듭 강조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생기기까지 코로나 19를 막으면서 경제생활 유지, 민생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신속PCR방식이 유일합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21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기자회견은 이항진 시장과 30여명의 기자가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20여개의 질문이 오가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항진 시장, 코로나19 방역 관련 신년기자회견 가져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 19 방역과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신속PCR방식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신속PCR검사라는 과학적‧기술적 안전망을 병행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코로나 19를 극복해나가자"고 주장했다. 

그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정부는 의료방어, 확진자 치료, 경제 지원 등 전문의료분야 집중해야 하며, 지방정부는 과학적 방어, 음성 대응, 경제 활동 등 지자체 실정에 맞는 진단‧보건 방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중앙방역당국의 강력한 거리두기 방침으로 최고 1천명 대였던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고,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집단 면역이 생기기까지 10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여주시가 추진하는 신속PCR검사가 방역과 함께 민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중앙집권적 대응에만 의지하기 보다는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 19 방역의 중앙과 지방간 분권형 모델"을 제시했다.

이 시장, "경제생활 유지, 민생 회복 위해서는 신속PCR방식이 유일하다" 거듭 강조

이 시장은 지난 19일 이광재TV를 통해 생중계된 ‘코로나19 클린국가로 가는 길’ 국회 토론회에서도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현숙 교수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병행해 업그레이드된 코로나 19 진단 방식이 필요하다며 지지한 발언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중앙방역당국만이 주도하는 중앙집권적 방역 방식보다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분권적 방역시스템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현재 중앙방역당국이 담당하는 확진자 역학조사 후 접촉자 진단검사와 함께 지자체에서는 신속PCR검사를 통해 선제적 음‧양성자를 선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주시는 지난 해 12월 23일부터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으로 신속PCR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신속PCR검사는 기존PCR검사의 정확성과 항원진단검사의 신속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1시간 만에 판별해 음성자는 일상생활을 하고 양성자는 추가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방식이다.

여주시는 1월 20일 현재까지 29,527건의 신속PCR검사를 통해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의 질문에 "여주시 차원의 재난지원금 "가용 재원을 검토 후 시의회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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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ko 2021-01-22 01:09:50
황선주 기자님
좋은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