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3일 시청상황실에서 ‘제3회 강천섬 명소화 협의회’를 통해  강천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천섬 명소화 협의회’는 강천섬의 보존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공공기관과 지역 민간단체가 참여한 협의체다.

또한 지난 2017년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문화, 역사, 섬의 생태적 안정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설계 단계 중인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민선7기 공약사항인 ‘강천섬 친환경 쉼터 개발’이 가능한 친환경 사업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여주시 관계자는 "강천섬을 가능한 현재의 자연친화적 공간을 보존하고, 이용객 측면에서 부족한 기반시설의 보강을 통해, 건강한 환경 조성 및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