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전 개막
여주박물관,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전 개막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2.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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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특별기획전,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다’ 개최

여주박물관에서는 오는 3월 1일(금)부터 8월 18일(일)까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

여주박물관 3.1운동 특별전
여주박물관 3.1운동 특별전

100년 전 1919년 3월 1일,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의 폭압적 통치에 저항하여 거리로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여주에서는 4월 1일 금사면 이포에서의 만세시위를 시작으로 현재의 북내면·흥천면·대신면 등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었으며,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이에 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여주지역의 3·1운동을 알리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3·1운동의 전개와 결과, 2부 ‘여주의 3·1운동'을 통해 여주지역의 3·1운동을 지도와 연표로 정리했다. 이어  3부에서는 여주 3·1운동을 주도했던 인물들 중 포상을 받은 12명을 소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3·1운동의 결과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조성환·엄항섭 등 '여주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을 알아보고, 인물들의 행적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100년 전 일제의 잔혹한 통치에 저항하며 목숨을 걸고 독립을 외쳤던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함과 여주의 3·1운동과 관련된 유물 50여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순국선열들에게 감사의 말씀 적어보기, 태극기 탁본 찍기, 포토존 등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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