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맘카페 23,000여 회원명단, 업체에 불법적으로 넘어가
양평맘카페 23,000여 회원명단, 업체에 불법적으로 넘어가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4.18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통신망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업무방해, 권리행사방해, 저작권법 위반, 조세포탈 등
은혜재단공대위 위원장 양평맘카페 매니저 형사 고소

은혜재단공동대책위원회(이하 은혜재단공대위) 김주홍 위원장은 지난 15일(월) ‘양평맘스 전원 스토리’( 이하 ‘양평맘카페’) 카페지기로 활동 중인 매니저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방해, 권리행사방해, 저작권법 위반, 조세포탈 등 혐의로 양평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은혜재단공대위 김주홍 위원장은 양평맘카페는 회원수 2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명실공히 양평을 대표하는 카페로 최근 매니저가 교체되고 양평군정에 대해 비판하는 논조의 글을 무단으로 차단.삭제하고 작성자를 강제퇴출시켜 자유로운 언로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은혜재단공대위 김주홍 위원장은 전국의 맘 카페를 사고파는 불법이 만연하고 있어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판단하고,23,000여명의 양평군민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업체에 넘어가고 있다며, 양평경찰서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맘카페 매니저 직무정지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및 위자료 청구 등 민사소송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양평맘카페 회원은 은혜재단공대위로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