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유기동물보호센터 '품' 현판식 열고 "유기동물 분양 앞장서겠다" 밝혀
양평군, 유기동물보호센터 '품' 현판식 열고 "유기동물 분양 앞장서겠다" 밝혀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4.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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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군수, 양평군 지자체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는 현판 제막식 행사 참석

양평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와 연계해 적극적인 입양 활동을 펼치겠다" 약속

양평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내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을 개설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현판 제막
유기동물보호센터 현판 제막

이날 제막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이종인 도의원, 노기완 경기도 동물보호과장,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하여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만들어진 지자체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은 105㎡ 면적에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사를 완료했으며,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외벽은 C&C 미술원생들의 재능기부로 화사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채워져 있고, 다친 유기동물들을 치료 할 수 있는 각종 의료 장비 및 약품을 구비했다..

현재까지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168건으로 전년도(131건)에 비해 20% 증가한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 발생에 대해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에서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와 연계하여 적극적인 입양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군 담당자는 밝혔다.

유기동물보호센터 현판 제막
유기동물을 안아 측은하게 바라보고 있는 정동균 군수

이날 정동균 군수는 2개월된 진돗개를 입양 했으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도 5마리의 유기견을 기증받아 갔다.

정 군수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우리 양평에서 동물들이 유기되어 버려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유기동물을 잘 보듬어서 좋은 가정에 입양되고, 유기동물보호센터도 잘 운영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유기동물보호센터 ‘품’에는 62마리의 유기견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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