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기도 첫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소식
여주시, 경기도 첫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소식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5.03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후조리원, "산모가 아이와 함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복귀할 때까지의 안내 역할하길" 기대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 해 3월 착공과 4월 준공에 이어 3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식에서, 기념수를 함께 식재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정병국 국회의원,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의장, 김규창 경기도의원(좌측부터)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016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진행되어온 경기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연면적1,498㎡ 지상2층의 건물로 총 건립비 5,120백만원(도비 2,000, 시비 3,120)이 소요됐다.

개원식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축하하는 이항진 여주시장

이 날 개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 여주시의회 유필선 의장, 김영자 부의장,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주산후공공조리원 개원식을 찾은 정병국 국회의원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 속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지사와 도의원 및 여주시의회 의원들

특히, 여주공공산후조리원 1층에는 사무실·회의실·프로그램실·조리실이 있어 이론과 실기를 겸한 모자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층에는 장애산모실 1실, 쌍생아 출산 산모실 1실을 포함해 총 13개실로 운영돼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신생아실내 사전관찰실과 격리실에 음압장치를 설치해 감염예방을 우선시했으며, 감염병 인증병원인 경기도의료원에 위탁운영해 무엇보다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리본커팅식)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리본커팅식)

한 편, 경기 여주산후조리원은 개원식 이후 열흘정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서 오는 13일 첫 입소예정이며 이용대상은 산모나 배우자가 경기도민으로, 이용료는 2주에 168만원이다. 아울러, 셋째 아 이상 출산 산모, 다문화가족 산모 등은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