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자원봉사센터,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발대식' 개최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발대식' 개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05.18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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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진난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해
"교통준수를 위한 범군민 운동으로 100% 교통준수" 및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실천" 의지 피력

양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진난숙)는 양평군과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5일 양평평생학습센터 4층에서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발대식’을 가졌다.

교통준수 100% 도전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실천하자!
교통준수 100% 도전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실천하자!

이날 발대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장, 전승희 도의원,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과 주관단체  및 시민 단체 관계자와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준수 100% 도전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실천하자!
교통준수 100% 도전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실천하자!

이 날 행사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다기능 무인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위반율이 높은 데에 문제를 인식하고 (신호위반 75%, 과속 29%)  학부모, 학교,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교통질서 준수를 위해 실시된 범군민 운동이다.

 발대식에서는 내빈소개와 참석단체 소개, 경과보고, 주관단체와 학부모에 대한 위촉장 수여, 군민 선언문과 어린이 소망문 낭독에 이어 동영상 상영과 어린이 안전캠페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평군자원봉사센터와 양평군,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양평군바르게살기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자유총연맹양평군지부, 양평청년회의소, 양평경찰서경찰발전위원회, 양평군자원봉사단체가 후원했다.

양평군녹색어머니회 변희정 회장은  “우리는 아직도 OECD 국가 중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상위권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고 국가적 관심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간절해 이런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의  지역 현안 등에 앞장 서 주신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안전한 스쿨존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어른들의 잘못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승희 도의원은 “학교 주변에서의 어린이 안전과 지속가능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군수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유치원 원장님, 선생님, 의용소방대원 여러분, 경찰관, 각 기관단체 회원 등 모두 함께 힘을 모으겠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도의원으로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발대식에 참여한 6개 단체와 함께 스쿨존 뿐만 아니라 양평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함께 하겠다”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스쿨존 사고는 연 평균 2~3건에 불과해 다른 지역보다 양호한 편이긴 하지만 2013년에는 9세와 11세 아이가 사망하기도 했다. 국민생명살리기 3대 프로젝트 핵심이 교통사고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전윤경 양평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오늘 발대식은 양평의 스쿨존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체인지 메이커 정신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

한편,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진난숙 센터장은 “교통사고 없는 도시는 경찰서나 군청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이 협력하여야만 가능하다”면서,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군민들이 차량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교통질서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으뜸 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께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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