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여주·양평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선교)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여주시민회관에서‘2019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미경 당 최고위원, 김선교 여주·양평당협 위원장, 이충우 부위원장, 김규창 도의원,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 서광범 여주시의원, 황선호·이혜원·윤순옥 양평군의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와 당 정강·정책에 대한 특강을 통해 당원들의 이해를 돕고 내년 총선 필승과 당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귀석 안성시선관위 사무국장의 ‘선거법’설명, 정미경 최고위원의 ‘시장경제 실패 및 대안’특강, 미래사회교육 김문석 원장의 ‘남북정책’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당협 위원장은 교육에 앞서 “여주시와 양평군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운을 뗀 뒤, 패스트트랙 심각성과 공수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빚어지고 있는 현 경제상황과 양평의 군부대이전 관련 현안, 여주의 남한강 3대 보 해체 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군 사격장 이전, 여주대교 건설 등 풀리지 않고 있는 양평군과 여주시의 현안에 대해서도 답답함을 토로하며 현 단체장의 정책추진 능력을 간접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양평군에서는 사격장 이전이 마치 바로 실현이라도 될 것처럼 떠들고 있다.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도 마찬가지다”며 “이들 사업은 이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들었을 뿐이다. 알맹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주시청~오학 간 다리하나 놓지 못하는 여주시가 답답하다”고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은“여주의 3대보를 해체하려는 현 정부의 계획을 12만 여주시민의 힘으로 막아야한다”며 “이제는 여주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우리의 힘으로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황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