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 특화사업 ‘목간가는 날’ 힘찬 출항
이천시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 특화사업 ‘목간가는 날’ 힘찬 출항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07.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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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증포동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대일 목욕봉사‘목간가는 날’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몸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의 신체적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관계적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증포동 협의체 위원 16명과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참여해 증포동 지역 내 어르신 20여 명을 일대일 매칭해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특화사업은 봉사자와 대상 어르신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사우나를 한 뒤 식사교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한 동행 사업장인 증포동 ‘보석사우나’와 ‘설봉 온천’이 사우나 쿠폰을 제공하고, 증포동 지역 내 사업장에서 식사 쿠폰을 제공 하는 등 지역사회 모두가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증포동협의체 이상년 공공위원장과 이후성 민간위원장은 “사회적인 무관심속에 건강과 관계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문제가 큰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며, “협의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데 노력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포동협의체는 ‘목간가는 날’ 사업의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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