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후보
여주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후보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10.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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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19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 최종 진출, 대통령상 앞두고 준비에 매진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개발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가 정부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여주시, 2019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 최종 진출, 대통령상 앞두고 준비에 매진
여주시, 2019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 최종 진출, 대통령상 앞두고 준비에 매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처리 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전국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여주시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여주시는 젖소의 초유를 냉동보관 했다가 필요한 한우농가에 보급하는 초유은행을 운영해왔으며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는 초유속의 면역물질(IgG)을 빠르게 측정하는 도구이다.

그 간 농가에 보급하는 초유속의 면역물질을 측정하는데 7만원이란 비용과 일주일이란 시간이 소요되어 사실상 단백질 함량만을 측정해 농가에 공급해왔다.

이에 여주시는 질 높은 젖소의 초유를 한우농가에 보급하여 한우의 폐사율을 감소시켜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부터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초유속의 면역량 측정이 가능한 키트를 개발해왔다.

또한 지난 15일 개발업체인 ㈜프로테옴텍과 공동연구개발 및 특허출원 협약식을 맺고, 연내 키트 당 9천원대에 시판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간 약2천만원 이상의 세수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가 전국지방자치단체 초유은행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되면 고품질 초유를 한우농가에 보급하게되어 설사병 등으로 폐사하는 약7만 마리의 어린소를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으며, 연간 약3천억의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 편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은 오는 11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친 9개의 자치단체에는 ▲최우수상(1건) 대통령상 ▲우수상(3건) 국무총리상 ▲장려상(5건) 인사혁신처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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