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읍 신해1리, 마을 태양광 1호 선정
여주 가남읍 신해1리, 마을 태양광 1호 선정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11.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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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원, 60%보조, 마을수익 연간 9백여만원

신해1리 마을 태양광 조성 사업이 지난 달 23일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여주 마을 태양광 1호 가남읍 신해1리 선정(신해1리게이트볼장_전경사진)
여주 마을 태양광 1호 가남읍 신해1리 선정(신해1리게이트볼장_전경사진)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주민참여형 도민발전소 조성 등을 목적으로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을 지난 8월 20일 공고한 바 있다.

이에 여주시는 신해1리 게이트볼장 및 창고에 태양광 발전설비 51.8kW를 계획하여 ‘신해1리햇빛발전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지원하고, 발전량, 소요비용, 예상수익률 등을 산출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치비는 1억여원, 2019년 한국형 FIT 계약단가를 적용하여 20년간 운영할 경우 예상되는 연간 수익률은 17.7%로 연간 9백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1리 햇빛발전소는 마을기업이 소유․운영하는 형태로서 ‘여주 마을 태양광’ 1호 사업이며, 제4회 추가경정예산에 시비를 편성하여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태양광 협동조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본예산에 5억원을 편성했으며,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의 30%(5천만원 한도)를 마을공동체 협동조합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선정될 경우에는 설치비의 60%까지 보조받게 되므로 마을공동체 에너지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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