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소재 지산그룹의 코리아2000(대표 김주찬)에서는 지난 5일 김장철을 맞아 호법면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의 겨울 양식이 될 김장용 배추 700포기(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주찬 대표는 “올해는 배추 무름병으로 배추 농사가 잘되지 않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지는 김치가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 양식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김장용 배추를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김익정 호법면장은 “지역 내 기업체에서 이웃들의 사정을 살펴주시어 감사하다. 이 배추로 맛있게 김치를 담가 그분들의 마음이 든든해지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배추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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