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시장, 제4회 정례 언론 브리핑 실시
이항진 시장, 제4회 정례 언론 브리핑 실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1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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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여주시 '걷고 싶은 도시' 와 '도시재생이 가능한 도시개발계획' 위주로 개발 추진할 것.

여주시는 지난 19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출입기자 3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례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날 브리핑 자리에서는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규제완화포럼에서 규제로 개발을 저해 받는 여주시의 규제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이항진 시장의 발표 영상을 시작으로 여주시의 4대 정책안을 설명했다.

제4차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여주시가 수려한 남한강의 자연을 살아숨쉬는 도시를 자동차 중심이 아닌 걷기 중심도시, 자전거가 이동수단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한 “여주가 지향하고 발전할 도시개발은 자연친화적이고 걷고 싶은 도시로 가는 길이며, 그에 걸맞게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도심과 오학지구를 잇는 인도교와, 신륵사와 금은모래공원을 잇는 출렁다리를 개설해 지역 간 소통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정서적으로 통합을 도모하고 여주시의 새로운 명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암지구 하천둔치 공원개발사업’을 통해 남한강변을 시민들의 편의와 휴식공간으로 개발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주차장 확충을 위해 442면의 여흥동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총 8개 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시는 현재 수도권역이면서 경강선 전철이 개통되어 있으나 여전히 교통취약지역으로 불평등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여주와 원주 간 복선화와 수도권 전철 연장 및 강천역 신설을 추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안을 제출하고 타당성 연구용역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병목현상으로 교통 불편이 가중됐던 국도 37호선인 여주 대신과 양평 불곡 구간 4차로 확장과 국지도 70호선인 여주 문장과 이천 모전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도시재생벨트 조성과 교통문제 해결은 여주 도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고 농촌지역은 점점 인구가 감소될 것이다. 이에 여주시는 정주인구보다는 유동인구 증가정책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가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정책 브리핑은 매달 1회씩 시의 정책방향과 도시개발계획 등을 설명하고  여론의 향방에 주목하며 언론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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