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2019년 제3차 당정협의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2019년 제3차 당정협의회 개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19.12.0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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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백종덕 지역위원장

여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지난 달 29일(금) 여주시청 본관 4층 상황실에서 2019년 제3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주시의 이항진 시장과 국․과장 및 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의 백종덕 지역위원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최병식 연락소장, 최용기 수석부위원장, 강성권 장애인위원장, 노혜란 다문화위원장, 신동운 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올해 세번째 실시됐으며 지난 8월에 있었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한 조치사항이 보고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가 제기한 창동(소양천교~목교)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주시는 소양로 도로 확장 및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통해 총 4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사용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가 제기한 여주시립도서관 주면 쌈지공원 조성에 대한 안건에 대해서 여주시는 예산을 확보해 내년 중순 공원 조성 완료를 목표로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발달지연아동 재활치료 비용 문제에 대해서 여주시는 우리아이심리지원 대상자 243명에 대하여 이미 지원을 했으며, 향후 예산을 확보하여 발달지연아동들이 제때에 사회서비스를 제공받게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환경 개선과 여주시 장애인 지원 방안을 안건을, 여주시에서 수도권 전철 연장 및 강천역 신설과 여주 종합체육센터 건립을 안건을, 공통된 안건으로 농민수당 지급, 도자세상 내 물의회랑 B동 철거 등 총 6개 안건을 제안하여 집중 논의됐다.

얼마 전 여주시의회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에 따라 내년부터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게 되었다.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농민수당은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선순화구조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역시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정책 집행을 위해서는 예산의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므로, 여주시와 지역위원회는 소요예산의 50%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주 도자문화센터의 효율적 활용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도자세상 내 ‘물의화랑 B동 전부 철거와 광장조성 사업’안건에 대해 지역위원회는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공감하고, 현재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물의회랑 B동 전부철거와 광장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경기도에서 지원받기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환경 개선 안건에 대해 지역위원회는 다문화가정이 생활하며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전달했다.

아을러, 지역위원회는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이용자의 범위 문제,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인력 충원 문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공간 부족 문제, 장애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유아특수교사 부족 문제 등 여주시의 종합적인 장애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여주시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여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생애 주기에 맞는 각종 검사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살기 좋은 더불어 사는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수도권 전철 연장 및 강천역 신설에 관하여 여주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건의서를 지난 10월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이다. 지역위원회는 여주시와 힘을 합쳐 여주~원주 철도망 복선화 및 수도권 전철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주 종합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안건에 대해 지역위워회는 주민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장소 제공 등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절실히 필요함을 공감했다. 다만, 여주시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감안하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앙정부(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여주시와 지역위원회는 중앙정부(경기도)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당정협의회를 통해 여주시는 각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정책을 세워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각 안건에 대한 여론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며, 각 사업에 필요한 예산의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당은 정책을 만들고, 정부는 그 정책을 실행하는 입장이지만 당과 정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야 하는 관계이다.”며,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여 여주시를 위해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백종덕 지역위원장은 “작년에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한 당정협의회를 지역위원장으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하게 되어 아쉽다.”며 “작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온 당정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더불어민주당과 여주시의 소통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기도 기본소득위원으로서 도내 최초로 지급되는 농민수당이 빠른 시간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주시 농민수당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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