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 민주당 역대 최다 후보 출사표로 혼전
여주·양평, 민주당 역대 최다 후보 출사표로 혼전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01.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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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종 주자 누가될까에 관심 집중

지난 19일 기준 21대 국회의원 선거 여주시·양평군 예비후보로 모두 12명이 등록했다.
현역인 정병국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는 22일 여주, 양평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는 등 사실상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19일 오후5시 현재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권혁식(權赫湜·58세) △백종덕(白種德·45세) △신순봉(申順鳳·57세) △최재관(崔在寬·51세) △한유진(韓有鎭·52세) △방수형(房秀瑩·48) 등 6명, 자유한국당에서 김선교(金善敎·59세), 정의당에서 유상진(兪祥震·40세), 우리공화당 변성근(邊成根55),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화(金美花·여·60), 김인숙(金仁淑·여·67), 김순일(金順一·여·74) 등 3명이다.


권혁식 예비후보는 주소가 경기도 여주시 도예로이며 직업은 정당인이다. 학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재학으로 경력은 (전)더불어민주당 19대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과 (전)이재명 경기도지사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으며 전과기록은 없다.


백종덕 예비후보는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가 주소이며 직업은 변호사, 학력은 아주대학교 법학부 졸업이다. (현)변호사, (전)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전과기록은 없다.


신순봉 예비후보의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공서울길이며 직업은 정당인, 학력은 한성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이다. 경력은 (전)내일신문 기자와 (전)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중앙선대위 소통2본부 부단장이다.


전과기록은 1)1986. 12. 30. 소요 징역2년 2)1997. 10. 15. 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벌금 300만원 등 2건으로 1)은 5.3인천민주항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혐의로 구속·수감된 것으로 6월민주항쟁 직후인 87년 7월 10일 특별사면 및 복권돼 석방됐다. 2)는 폭력적으로 경찰에 연행되는 시민을 보고 경찰에 항의하다 발생했다고 후보 측에서 알려왔다.
최재관 예비후보는 경기도 여주시 여흥로33번길이 주소이며 직업은 정당인이고 학력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 졸업이다. 경력은 (전)청와대 농어업비서관과 (현)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이다. 전과기록은 1)2007. 12. 27. 공무집행방해 벌금 100만원 1건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우려가 있는 한미FTA 공청회를 반대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 반대현수막을 펼친 사항이라고 알려왔다.


한유진 예비후보의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도예로이며 직업은 여주대학교 특임교수이다. 학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경제학석사)이며 경력은 (전)노무현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현)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다. 전과기록은 없다.
방수형 예비후보의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장알재길이며 직업은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이다. 학력은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졸업(예술학 석사)이며 경력은 (전)민주당 여주양평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 (현)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이다. 전과는 2건이 있다.


자유한국당 김선교 예비후보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서촌길이 주소이며 직업은 정당인이다. 학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경제학석사)이다. 경력은 (전)양평군수 3선과 (현)자유한국당 여주시양평군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다. 전과기록은 없다.
정의당 유상진 예비후보의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복동길55번길로 직업은 정의당 대변인이다. 학력은 경희대학교 NGO대학원 졸업(시민사회학석사)이며 경력은 (현)정의당 대변인과 (현)정의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이다. 전과기록은 없다. 새로운보수당 소속으로 보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현역 의원인 정병국 국회의원은 예비후보 대신 본선 후보로 바로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양평군 개군면이 주소지로 5선의 현역 국회의원이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정치학 박사)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전과기록은 1건으로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기에 민주화 학생운동으로 1987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1988년 12월 21일 특별사면 받았다.


우리공화당 변성근 예비후보는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길이 주소로, 직업은 정당인, 학력은 강남사회복지학교(현 강남대학교) 교육학과 졸업이다. 경력은 (전)미래연합 이규택대표 비서실장과 (현)우리공화당 제1사무부총장으로 전과는 2000년 10월 20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50만원 1건 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화 에비후보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하귀길이 주소이며 직업은 장영업이다. 학력은 미기재이며 경력은 (현)왕실토종닭농장 대표이다. 전과는 없다.
김인숙 예비후보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가 주소이며, 직업은 정당인으로 학력은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교육학석사)했으며, 경력은 (전)가평북중학교 교장 (현)여주시양평군 국가혁명배당금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순일 예비후보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원통이길31번길이 주소이며 직업은 정당인이다. 학력은 미기재이며 경력은 (전)마음수련명상센터 직원이다. 전과는 1건이 있다.

◇여주·양평 관전 포인트는
5선의 정병국 의원 아성에 도전하는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은 6명이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주자가 누가 되느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다수의 후보가 나섬에 따라 당내 일각에서는 조기 과열과 경선불복 등 후폭풍을 우려하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
지역선거와 별도로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지역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규택 경기도당 위원장이 버티고 있는 우리공화당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4·15 총선 예비후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의 예비후보자 명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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