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 일루젼산업 총선공약 ‘일루젼시티 이천’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 일루젼산업 총선공약 ‘일루젼시티 이천’ 발표
  • 정해균 기자
  • 승인 2020.04.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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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산업이 아니라 일루젼 산업입니다.”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가 자신만의 핵심공약인 일루젼시티 공약에 대한 청사진을 지난 9일 밝혔다.

이른바 「K-Magic City」, 「마법의 도시」 프로젝트인 일루젼시티 이천은 이천시를 4차산업혁명 시대의 최첨단 문화컨텐츠, 일루젼산업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만드는 일이다.

김용진 후보는 “공연예술과 문화콘텐츠, ICT 기술이 결합한 K-Magic City는 SF영화 속의 가상이 아닌 현실과 미래를 이어주는 미래형 도시이며, 5G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소재 그리고 VRㆍAR 등 ICT 기술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생소한 단어들일 수 있지만,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분수와 조명, 디즈니의 최첨단 영상기술, 호주 시드니의 비비드 조명축제를 한곳에 모아 놓은 것을 상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서 “이천시를 4차 산업시대 최첨단 문화컨텐츠 산업인 일루젼산업의 글로벌 거점도시 ‘K-매직시티’로 육성해 문화창의 먹거리 확보 및 안정적인 고용창출, 청년이 자유로운 미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효과 및 파급력도 크다. 공연, 기획, 연구개발, 교육ㆍ연수ㆍ인력양성, 소품ㆍ장비산업, 캐릭터, ICT 융복합 컨텐츠 산업 육성은 물론 문화콘텐츠 산업 발굴 및 관광산업 활성화, 쌀농업 등 전통산업의 활로 확보,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이가 좋아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미래 시대 준비 등이 가능하다.

김용진 후보 캠프에 따르면 오는 9월에 이천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일루젼페스티벌’은 이미 국비 예산도 확보했고 이천시에서도 ‘이천 국제일루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원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일루젼산업 육성을 위해 「일루젼산업육성지원특별법」을 발의하고 매년 개최될 일루젼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교육ㆍ연구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일루젼 산업개발원’의 설립도 가시화하고 있다.

이는 이천에서 용인-수원-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강의 반도체 벨트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데 김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반도체산업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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