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분으로 맺어진 이웃사랑 실천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분으로 맺어진 이웃사랑 실천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05.2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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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홑몸 어르신 등 100인과 결연 맺고 화분 전달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꽃보다 당신」사업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양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메마른 이들의 마음을 적셔줄 특별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종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들은 각 마을의 홑몸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결연 대상자를 직접 선정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100명의 홑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는 '꽃보다당신' 사업을 추진했다.

서종면 화분결연사업
서종면 화분결연사업

해당 사업은 화분 전달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홑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그들의 친구가 되는 결연 사업이다. 이는 단순히 대상자들을 선정해 화분을 전달하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이웃 돌봄의 사업이다.

서종면 화분결연사업
서종면 화분결연사업

사업 추진에 앞서 협의체는 방역과 식물 관리 방법을 미리 교육받은 후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전달됐다. 또한 양평군 봉사단체인 ‘천군마마’가 직접 제작한 취약계층을 위한 천 마스크 100개도 함께 각 대상자에 전달됐다.

신양재 위원장은 “꽃을 들고 찾아가니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더라”며, “또 찾아온다고 하니 다시 한번 웃으시며 좋아하셨다”고 어르신들의 반응을 전했다.

서종면 화분결연사업
서종면 화분결연사업

신희구 서종면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서종면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협의체 여러분의 활동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음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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