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양서면의 열악한 어린이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양수리에 지상 2층 규모의 건축연면적 1,691.26㎡의 양서군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착공식을 진행했다.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서면 양수리 652-4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건축물로 어린이집은 연령별 발달단계와 신체활동 등을 감안해 영·유아보육실을 분리해 공간을 배치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실내에 아이맘카페,교육실,유아체험실을, 옥상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배치 할 계획이다.
특히,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벽체모서리처리, 바닥미끄럼방지, 콘센트 안전덮개, 충분한 비상계단, 불연재마감과 방염처리등의 생활안전 시설 및 건강한 보육시설 건립을 목적으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양서군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비는 모두 90억원(국비 10억, 특별조정교부금 44억, 군비 36억)으로 2018년 12월 토지 매입 후, 2019년 12월 일반공모를 통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군은 "2020년 4월 문화재 시굴조사 후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4월 준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양서면의 지역주민들의 자녀들이 친근한 집과 같은곳에서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건립 할 예정”이라면서, “편안한 안식처가 되는 문화교류의 중심공간으로서의 보육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군수님의 배려로 양서군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시동을 걸게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양서면민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과 교육 활동의 질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서면이교육문화시설과 육아지원센터와 같은 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체육·육아 문제 등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욱 살기좋은 양서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