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우려로 불안에 떠는 양평 망미2리…대책마련 호소
산사태 우려로 불안에 떠는 양평 망미2리…대책마련 호소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10.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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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50mm 폭우로 산 7부능선 쓸려내려…3년·2년 전에도 산사태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산사태를 겪은 양평의 일부 지역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평면의 망미리의 한 마을이 산사태 우려로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산사태를 겪은 양평의 일부 지역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평면의 망미리의 한 마을이 산사태 우려로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산사태를 겪은 양평의 일부 지역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평면의 망미리의 한 마을이 산사태 우려로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산사태를 겪은 양평의 일부 지역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평면의 망미리의 한 마을이 산사태 우려로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산사태를 겪은 양평의 일부 지역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평면의 망미리의 한 마을이 산사태 우려로 불안에 떨고 있다.
양평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지평면 양미리 해당 마을에는 산 급경사지에 10여 가구가 모여 있는데 지난 8월 하루 350mm의 비가 쏟아진 폭우로 산 7부능선 일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돌덩이들이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민들은 추가 붕괴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3년 전과 2년 전에도 같은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바위와 토사가 쓸려내려 왔는데 올해도 또다시 사태가 났다”며 “언제 무너져 마을을 덮칠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양평군은 해당 마을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되면 석축 및 콘크리트 옹벽 설치 등을 통한 예방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되면 건물을 신축 및 증·개축, 수목 벌채 등은 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산림청이 산사태 기초조사를 하고 있는데 조사가 완료되면,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시군의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면서 “관련 위원회의 위원장이 실태조사 결과를 최종 승인하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지자체가 해당 지역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평군은 산림보호법 제45조의8,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강상면과 단월・용문면 일부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황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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