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중앙로타리클럽, '김장나눔 행사' 진행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중앙로타리클럽, '김장나눔 행사' 진행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11.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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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통해 이웃사랑 실천 눈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덕재)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정 및 부발 마암리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장봉사는 사)다문화가정협회(대표 김상실)와 함께 이천지역 다문화가정 30가구(40명)와 이천 중앙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 마암리 마을주민 5명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천중앙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은 오랜 경험과 봉사정신으로 호흡을 척척 맞추며 김장재료를 손질하고, 다문화가정들이 김장김치를 받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다는 마음으로 정이 담겨있고 맛깔스런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나눔을 펼쳤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중앙로타리클럽 김장봉사 활동 진행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중앙로타리클럽 김장봉사 활동 진행

특히, 이날 김장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이 김장봉사활동에 함께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이천중앙로타리 클럽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덕재 회장은 “다문화 가정과 로타리클럽회원들이 함께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현재 우리 이천 중앙로타리클럽에서 사)다문화가정협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이중언어교육을 지원하며,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꿈꿀수 있도록 희망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행사와 연계할 수 있어 김장담그기로 마음을 더욱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었다”고 말했다.

김상실 대표는 “김장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30가구가 김치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또한, 다문화가정이 함께 김장을 하면서 우리의 이웃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김장을 하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김장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이천중앙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봉사활동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려모씨(중국) “김장을 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천중앙로타리클럽과 사)다문화가정협회에서 겨울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장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받은 만큼 우리 다문화가정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중앙로타리클럽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이중언어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중언어 지원을 통해 다중문화가 공존하는 가정 내 이중문화를 이해하고 엄마와 아빠의 관계 속에서 갈등요소의 축소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강화시키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에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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