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 ‘확진’
여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 ‘확진’
  • 황선주 기자
  • 승인 2020.1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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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행정복지센터 폐쇄·여흥동·오학동・능서면 통한 민원처리로 시민 불편 없도록 할 것"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여주시 코로나 19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중앙동사무소를 현장 방문한 이항진 여주시장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22일 발열,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24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23일까지 출근했으며 20일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주시와 방역당국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 조치했으며 방역소독을 마치고 직원 2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25일 오전 8시 30분 ‘코로나 19 총력대응 영상회의’를 통해 “역학적인 조사를 위한 폐쇄조치가 불가피다”면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한 시민들이 민원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여흥동 · 오학동・능서면을 통해 구체적인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잘 안내하고 조처해달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을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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