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자원봉사센터, 여주도시관리공단과 집수리 사업 진행

2024-04-19     황선주 기자

여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재윤)에서는, 지난 9월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 임직원이 모금해 기탁한 후원금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집고치기 사업의 대상 가구는 산북면 독거노인 가정으로, 고지대에 위치한 흙 지반의 노후된 건물이기 때문에 습도 및 폭우에 취약함은 물론 쥐가 들끓어 피해가 큰 집이었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의 후원금으로 해당 가구의, 바닥 미장 및 도배 장판 교체 공사를 진행하여 고령 대상자의 안전과 위생을 보장할 수 있었다.

여주도시관리공단 여세현 이사장은 “어르신께서 거주하는 공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란다.”며 준비해 온 도자기 세트와 함께 안부를 건넸다.

여주시자원봉사센터 권재윤 센터장은 “여주 관내 복지취약계층 대상으로 집고치기 활동이 매년 그 필요성을 더해가며 자원봉사센터가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고유의 자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정이 한정되어 있는데 도시관리공단의 소중한 후원금 기탁을 통해 또 한 가구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경기공동모금회 등 기관 및 기업과 단체 등의 지정기부금 재원을 확보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올 한 해 30여 가구가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