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 주거개선 봉사활동 실시
2021-02-17 황선주 기자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은 9일 중리동 저소득 가구의 주거개선을 위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로 주택 노후가 심하여 난방이 되지 않고, 내부화장실의 문고장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집수리가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사연을 접한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은 선뜻 집수리를 해주겠다고 봉사 의지를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단열, 도배 및 장판 교체, 지붕 빗물받이 수선, 내부화장실 문 설치 등을 실시했다.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 주정근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이 안전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봉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집이 노후되어 여름에는 물이 새고 겨울에는 추웠으나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희동 중리동장은 “어려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주신 이천복하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 중리동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