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 건의문

2021-04-02     노우주

지난 2월 17일 경기도는 동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소외지역과 동북부 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로 추진한 1·2차 공공기관 이전에 이은 3차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12만 양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양평군은 그간 자연보전권역·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수변구역·상수원 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양평군 전체면적의 약 400%에 이르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하여 지역경제는 정체되었고 양평군민은 그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왔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정책, 지역화폐 발행,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도정 복지사업 협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도정 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우리 양평군은“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차원에서 추진하는 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의 본래의 취지에 부합되는 지역입니다.

양평군은 경기도 동부권의 중심지로 국도6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 경의중앙선 전철 등 교통의 요충지로 경기도 광역업무 수행이 원활한 지역이며, 전국 지역복지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지역복지사업 평가 9관왕 선정 등 복지 분야 상위 1%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경기복지재단 이전 최적의 장소입니다.

재단의 이전을 통하여 지역 발전의 소재가 부족한 우리군에 유동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 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양평에서 더 나아가 복지행정 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에 양평군의회는 12만 군민과 함께 경기도의 공정 가치를 실현하고,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양평군의 지역발전, 복지중심도시 양평을 위해 경기복지재단의 양평군 이전을 간곡히 건의합니다.

2021년 4월 1일

양평군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