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강조한 이재명‥ '양평 노인복지관' 건립

이재명, 3일 경기도청서 노인복지관 건립 위한 업무협약 "개발규제 희생 감내한 양평군민에게 복지관이 위안되길"

2021-05-04     홍준옥

이재명 지사가 양평에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약 26%에 달하는 곳"이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어르신들께서 많이 살고 계셔서 노인 복지를 위해 보다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양평군에 지어질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께서 여가를 즐기고 교육도 받을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라고 하며 "어르신들의 삶에 즐거움을 보태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경기도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수도권 상수원으로 인한 개발 규제라는 희생을 감내해 온 양평군민들께 양평 노인복지관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동균 양평군수, 김용녕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 지회장, 방재율 · 이종인 · 이영주 · 전승희 도의원에게 "숙원사업을 해결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