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제막식 거행

▸6월 30일 기념탑 준공, 국가보훈처-이천시 지원으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천시지회에서 설봉공원 내 건립 ▸7월 6일(화),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2021-07-06     홍준옥

이천시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 제막식이 6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렸다.

‘이천시 월남전참전기념탑’은 2020년 국가보훈처 민간주관 현충시설 건립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가보훈처와 이천시의 지원으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천시지회에서 설봉공원 내에 건립하였고, 6월 30일 준공되었다.

기념탑은 가로 15m, 세로 11m, 높이 8.8m의 중앙 주탑과 이천시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521명의 이름이 새겨진 ‘히스토리 월’,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상징하는 브론즈상 ‘영광의 길’로 구성됐다.

제막식은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 서정옥 지청장직무대리와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 보훈단체장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기념사, 축사,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 서정옥 지청장직무대리는, “향후 기념탑을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을 추진하고, 기념탑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보훈선양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