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의 근현대 역사를 간직한 유물 공개구입

2021-09-08     홍준옥

양평군은 지난 7일 부터 10월 17일까지 지역의 역사성을 조명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전‧활용하고자 양평지역과 관련된 근현대 유물(자료)에 대한 공개구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화서 이항로와 화서학파, 지평의병 등 양평지역 항일의병 활동, 몽양 여운형, 양평지역의 독립운동, 한국전쟁 관련 유물 등 지역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서적, 유묵, 물건 등과 지역에서 촬영된 근현대 시기 사진 등 문화와 생활상을 보여 줄 수 있는 유물이다.

관련 유물을 소장하면 누구든지 참여해 신청 할 수 있다.

단, 소유권이 불명확하거나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는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방법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 구비 후 방문, 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이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유물은 실물접수 후 ‘구입대상 선정심의위원회’와 ‘가격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입여부 결정과 적정가격을 평가해 매매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