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중단 철회 촉구

전진선 양평군수 “가짜 뉴스 논란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 초래”

2023-07-07     새연합신문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오후 5시쯤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전면 중단을 철회하여 양평군민이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전 군수는 양평군은 수도권 끄트머리에서 2600만 수도권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으면서도 오직,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내하며 희망 갖고 살아왔다양평군수로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노선 확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일기 시작했지만, 양평군으로서는 대응할 가치도 없는 가짜뉴스로 판단해 논란에 응하지 않았다. 특정 정당의 일방적 주장에 휩싸여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는 것을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 논란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 초래

그는 추진과정도 확인하지 않고 고속도로의 ICJCT도 구분하지 못하고, 이 지역에 대한 일고의 연고나 지역 사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군민의 이익도 헤아리지 못하면서 일으키는 가짜 논란이 오늘과 같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결과를 초래했다향후 특정정당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가짜 뉴스로 일체의 정치적 쟁점화하는 것을 중단해 달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와 함께 124000명 양평군민에게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양평군수인 저와 군 공무원들에게 힘을 보태달라. 사업 재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