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꿈꾸는 시민 대상 체험교실 시작

2023-08-25     새연합신문

이천시는 도시농업교육관에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텃밭관리 교육과 원예치유 활동을 지원한다. 대상은 이천시민 18명으로, 111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2시간씩 총 13회로 무료 운영한다.

텃밭관리 교육은 모가면에 위치한 이천시도시농업교육관 내 텃밭을 교육 기간 동안 가꾸는 활동이며, 첫 수업으로는 텃밭의 이랑·고랑 만들기와 배추·상추··비트·브로콜리 등 10종의 모종과 씨앗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모둠식물, 프리저브드 플라워, 리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을 다음 회차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첫 수업에 참여한 교육생은 농업에는 문외한이었는데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들을 만져보니 농부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었다앞으로 열심히 수업에 임해 도시농업을 경험하고 여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