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친환경인증 벼수매 현장 방문
2023-10-19 새연합신문
전진선 양평군수가 18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운영: 양평농협)를 방문하여 친환경인증 벼수매 관계자와 농민들을 격려했다.
양평농협은 금년도 친환경인증 벼수매를 지난 9일부터 11월 3일까지 26일 동안 실시할 계획이며, 수매 계약물량은 3718톤(유기 1194톤, 무농약 2524톤), 수매 품종은 밥맛 좋은 추청과 참드림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국적인 산지 쌀값 불안정으로 농업인과 수매기관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양평농협은 양평군청과 힘을 모아 금년도 수매가격을 조곡 한 포당 40kg 기준 유기 9만1000원, 무농약 8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 1000원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매입한 양평 쌀은 관내·외 친환경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쌀값 불안정과 기상이변에 따른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하신 농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에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영농작업이 편리하도록 수매통 지원과 산물벼 수매로 벼 건조시설을 증설하여 농촌 인력부담을 줄었으며, 2023년에는 미질 향상을 위한 벼 전용 저장시설 증설공사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