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이천시지회, ‘찻잔에 사랑과 향기 담아’ 일일 찻집 열어
중증장애인 카페 ‘I got everything’이천장애인훈련원점 운영 지원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이천시지회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카페 ‘I got everything’이천장애인훈련원점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일일 찻집 ‘찻잔에 사랑과 향기 담아’행사가 지난달 28일 가장추운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중증장애인 카페 I got everything 이천장애인훈련원점을 비롯해 이천지역 장애인의 일자리개발과 확대를 지원하기위해 작년 5월4일 설립된 카페 I got everything이천후원회가 주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김동일 후원회장은 “2017년 이천시장애인 욕구실태조사에 의하면 이천시 장애인중 일을 하고 있는 비율이 33%에 머물러 있고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은 42%에 달하고 있다. 이마져도 중증장애인은 20%정도의 고용률을 보이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에 관한 협약체결을 통해 매년 1천만 원을 지원해 중증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이천훈련원점을 비롯해 이천시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 개발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추가적인 일자리 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며, 장애인들도 행복한 일자리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들이 우리와 같은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장어, 이천예총, 가루영웅베이커리, 고려당, 부흥광고기획, 이천시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회 등 많은 단체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양평점, 파주시청점, 여주아울렛점에 이어 작년 7월25일 네 번째로 오픈한 카페 ‘I got everything’ 이천훈련원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고 신둔면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이천지역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해 현재 한국농아인협회이천시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천지역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