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600여 명 학생 참가 성료

예선 시상식 심사, 오는 7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 부문별 1~3등과 장려상, 입선, 특별상 선발

2024-06-04     강영식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국장 전나형)이 2일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9개 지부(강남‧강동‧성남‧안산‧수원‧이천‧용인‧동탄‧평택)의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참가해 평화의 메시지를 화폭에 담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대한민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나형 글로벌국장은 “전쟁으로 참혹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 꿈도, 가족도,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도 빼앗긴 지구촌의 친구들에게, 오늘 표현한 모든 메시지가 귀중한 평화의 씨가 돼 마음에 감동을 주고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제1~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본선 수상 작품 43점이 전시됐다. 또한 ▲실용 무용팀의 오프닝 댄스공연 ▲어린이합창단의 문화공연 ▲포토 존 ▲평화 한 컷 ▲캘리그라피 ▲스티커 타투 ▲평화 메시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됐다.

참가자 이00(12)양은 “평화에 대해 평소에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기회에 생각을 해보게 되니까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선 시상식은 심사를 거쳐 부문별 1~3등과 장려상, 입선, 특별상을 선발해 오는 7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개의 지부와 660여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