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초등학교, 원예 치유 프로그램 ‘꽃보다 살롱’ 운영
2024-06-17 김순덕
흥천초등학교(교장 신화용)는 6월 14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 치유 프로그램 ‘꽃보다 살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습에 대한 집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꽃과 잎을 오감을 통해 느끼고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형태와 질감의 꽃과 잎을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고, 눈으로 관찰하며 그 느낌을 표현했다.
이후 학생들은 캔버스에 자신의 얼굴을 꾸미는 활동을 하며 자신이 예쁘고 귀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한OO 학생은 “다양한 꽃을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라고 말했고, 6학년 박OO 학생은 “캔버스에 제 얼굴을 꾸미니까 나도 소중한 존재라는 걸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신화용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