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초등학교, 레고로 만들어보는 나만의 주택

2024-06-25     김순덕

 

흥천초등학교(교장 신화용)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레고로 만들어보는 나만의 주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후 및 지형 환경에 맞춘 생활 공간을 이해하고 그 공간을 직접 설계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학생들은 다양한 기후 환경에 따라 다른 모습을 가진 주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인류의 쉼터이자 안식처인 집의 역사와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며 주변 환경과 집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배우고, 채광과 집 구조의 관계, 고층 건물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접했다.

이후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직접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주변 환경과 기후를 고려한 나만의 주택을 구상한 후, 레고 브릭을 활용해 실제로 주택을 만들어보았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주택을 완성하며 큰 만족감을 느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OO 학생은 “기후와 환경에 맞춰 집을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레고로 직접 집을 만들어보니 더 실감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신화용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고려한 생활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