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산고, ‘질문하는 교실’ 프로그램으로 학습 역량 강화
◦6월 24~27일 3일간 ‘질문하는 교실’ 프로그램 운영 ◦1:1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통해 학생의 학습 역량 강화 및 학교 문화 개선에 기여
다산고등학교(교장 최우성)는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질문하는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가오는 지필평가를 앞두고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의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질문하는 교실’ 프로그램은 방과후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및 시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의 이해를 돕고, 학습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1:1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과별 전문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과의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직접 제시하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궁금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교실당 1명의 교사가 대기하며 학생들이 언제든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유롭게 질문하며 수업 시간에는 듣지 못했던 부분에 관해 답변을 듣는 것이 좋았다”, “다른 학생들의 질문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들은 “선생님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집중적인 지도를 받으며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참여도가 높아지고 적극적인 질문 태도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최우성 교장은 “이번 ‘질문하는 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문화를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산고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2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