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수리·아름사랑 어린이집’ 마장면에 성금 기탁

2019-01-30     정해균 기자

이천시 마장면 소재 아름수리어린이집(원장 이백선)과 아름사랑어린이집(원장 손명숙)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7만220원을 마장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양 어린이집 106명의 원생들은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며, 한 달 동안 쓰고 싶은 용돈을 아끼고 모아서 조그마한 저금통에 담아 면사무소에 모금액을 전달했다.

이백선 아름수리어린이집 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작은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어른이 돼서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희 마장면장은 “그 어떤 성금보다 큰 뜻이 담겨 있다” 면서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개원한 아름수리, 아름사랑 어린이집은 마장면 특수전사령부 군인 가족의 자녀로 구성된 117명의 원생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금행사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