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이천시 ‘행복한동행 사업’ 도움의 손길 이어져
2019-02-01 정해균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이천시 행복한동행 사업에 지난달 31일 ㈜OB맥주 노동조합 이천지부(지부장 이광현)와 ㈜일신정밀기계(대표 황병범)가 각각 성금 300만 원을,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지사장 채기묵)가 전기압력밥솥 50개(6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왔다.
㈜OB맥주 노동조합 이천지부는 매년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품 및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역시 지난 연말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산업용 기계설비의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 전문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일신정밀 기계는 이번 행복한동행 사업 참여를 통해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요긴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가 기탁한 전기압력밥솥은 결식이 잦고 식사관리에 소홀한 세대에 전달돼 안정적인 식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2년부터 매년 설·추석 등 명절마다 백미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나기를 함께 하고 있는 ㈜대원고속(대표 허명회)도 지난달 30일 백미 220포(430만 원 상당)를 전해와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