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한내초, 꿈빛관 개관으로 행복한 배움터 실현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체육 수업과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한내초등학교(교장 이우연)에 다목적 체육관이 열렸다. 지난 8월 9일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빛관’ 개관식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꿈빛관’은 한내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꿈이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아서 지어진 다목적 체육관의 이름이다.

한내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은 2023년 5월 3일에 착공해 2024년 7월 25일 준공을 받은 공사다. 연면적 1,749.45㎡에 교육청 특별교부금 17억 9500만 원, 도비 3억 8500만 원, 시보조금 3억 8500만 원, 총 25억 6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내초등학교는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 실내 체육교육 및 각종 행사 등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좁은 급식실로 인해 3~6학년은 교실 급식을 하며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해 왔고, 배식 준비에도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한내초등학교 학생들은 1층의 급식실에서 급식을 먹고, 2층의 체육관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내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맘껏 뛰놀지 못하고 체육활동을 할 때도 많이 불편했는데, 앞으로 체육관에서의 수업과 다양한 활동이 많이 기대된다.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내초 이우연 교장은 “체육관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되도록 교육과정 연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