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중, 여름 독서캠프 ‘책과 함께 여름나기’ 성황리에 마쳐 시인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독서캠프 운영 ◦ 독서캠프를 통한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흥미 고취
양평 강하중학교(교장 안영선)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캠프 ‘책과 함께 여름나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행사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첫날에는 ‘도서관 보물찾기’, ‘독서 책갈피 만들기’, ‘도서관에서 책 파먹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활동이 마련되었다. 둘째 날에는 『프로메테우스』, 『미로와 미로의 키스』의 저자인 김승일 시인과의 만남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시를 가까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김 시인은 시 낭독회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자세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적인 원동력을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미지 카드를 활용해 직접 시를 창작하고, 시인의 평가를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함께하는 독서 활동’과 ‘독후활동지 쓰기’가 이어졌다.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독서캠프는 작년보다 참여자 수와 출석률이 모두 증가했으며, 이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김승일 시인과의 만남과 과학 선생님의 책 소개 코너는 참가자들로부터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캠프를 기획한 김다영 사서는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발적으로 도서관을 찾는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하중학교 김은영 교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매년 독서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