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청, 초3 대상 우리 고장 이천 알기 체험학습 실시
이천의 자랑거리와 문화유산 탐구하는 생동감 넘치는 지역화교재 교육
2019-04-04 정해균 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이천시청의 지원으로 이천문화원과 함께하는 2019 초등학교 3학년 우리 고장 이천 알기 체험학습을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첫째 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초3 우리 고장 이천 알기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터전인 이천을 바로 알고 이천의 자랑거리와 문화유산을 탐구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경험하는 생동감 넘치는 사회과 지역화교재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작년 68개 학급에서 더욱 확대돼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91개 학급 전체가 참여해 4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또한, 6명의 문화해설사가 학교를 방문해 스토리텔링으로 이천의 지형, 인물, 문화재 등을 소개한 후 다음 날 4개의 문화권역코스 중 1곳을 선택해 이천의 과거와 오늘을 탐색하는 현장체험을 떠나게 된다.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천에서 일어난 3.1 운동과 의병의 활동지를 찾아보고 100주년 기념엽서를 제작하며, 지역 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도 가진다.
고효순 이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천시, 이천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산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이천의 학생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