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아이돌보미 긴급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2019-04-24     정해균 기자

이천시는 지난 23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서울시 금천구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서 이천시 아이돌봄 활동가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아동전문보호기관 강사를 초빙해 아이돌보미는 신고 의무자이기에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및 피해아동 보호 절차 등에 대해 전문교육을 진행했으며, 특별교육으로 아이돌보미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천YMCA 아이돌봄센터 박노희센터장은 “아동학대사건은 언제 어디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기에 아이돌보미 활동가에게 아동학대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번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와 센터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천YMCA 아이돌봄센터는 항상 열려있는 상담 창구를 통해 이용자와 돌보미가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