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새마을회 남녀지도자 대상 인구교육 실시
2018-08-31 강희수
양평군은 지난 8월 28일 강원도 삼척시 소재 솔비치리조트에서 열린 ‘2018년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서 양평군 새마을회 남‧여 지도자 310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전문강사(박형철)를 초빙해 ‘저출산·고령사회에서의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예상되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각 마을 리더의 역할, 국가와 지자체에서 향후 추진해야 할 인구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그간 양평군 새마을회에서는 양평군의 저출산ㆍ고령사회에 따른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2017년 ‘손주돌봐주기 운동’ 슬로건으로 회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였고 , 2018년에도 ‘한자녀 더 갖기 운동’ 등 출산문화 인식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분자 양평군 인구정책단장은 “우리군의 지속적인 인구증가는 국가적 난제인 인구문제를 민간에서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하고, 이번 새마을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마을 핵심 리더 교육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전 군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