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초, 도서관에 찾아온 동물친구들

2019-05-16     정해균 기자

혁신교육지구 특색사업으로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마장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4학년 학생들의 ‘도서관에 찾아온 동물친구’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활동이 열리고 있다.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에 노력하는 마장초등학교(교장 김영숙)는 학교특색사업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운영 중이다.

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서관에 간 사자’도서와 연계해 사전에 독후 활동을 진행한 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에 위치한 자연나라 내 미니펫가든 동물매개심리사를 초청해 지역문화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독서 활동 후 직접 동물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문화 체험을 통해서 지역에 대한 관심 증대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숙 교장은 “마을과 연계한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배움의 공간을 학교 너머 마을로 확대해 배움의 공간을 넓혀 삶 속에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이 됐다”며, “독서를 독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과와 연계해서 지역사회와 연결된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직접 활동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 함양으로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진우 동물매개심리상담사는 “도서관이라는 책을 보는 장소에서 동물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었고, 동화와 실제 동물 사이에 연결 고리가 만들어져 수업에도 더 집중하고 또, 우리 친구들이 동물 친구들을 더 사랑해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