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직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찬회 실시

양평군이 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일 실시한 회계업무 분야 연찬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총 5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직무 연찬회는 민선7기 출범 직후 실시된 읍면 업무보고에서 직원들이 건의한 사항 중 하나로, 군청을 비롯해 12개 읍면의 공통 업무를 실시하는 직원들의 업무 연찬을 통해 우수 업무사례 공유 및 통일된 직무 수행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찬회는 4일 실시된 회계분야를 시작으로 5일 서무분야, 6일 주민등록분야, 11일 사회복지분야, 12일 농업분야 순으로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처음 실시된 회계분야 업무연찬회는 읍면 회계업무 주무관을 비롯해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과 회계과 계약팀이 함께해 서로간의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 등을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주무관은 “같은 직원들이라 하더라도 얼굴도 모른 채 전화로만 업무를 추진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연찬회를 확대해 서로간의 사례 등을 공유하면 직무 역량도 늘어날 뿐 아니라 직원 상호간의 유대관계도 돈독해질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영호 총무담당관은 “군청에서 읍면으로의 상의하달식 전달이 아닌, 수평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직무연찬으로 업무역량 향상과 직원간 인적네트워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5개 분야 직무 연찬 실시 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긍정적인 부분은 반영하고 보완할 부분은 수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