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년 농부들 토크콘서트, 제2회 케이팜스타 개최
2019-09-05 정해균 기자
이천시4-H연합회 및 청년 농업인은 지난달 28일 호법면에 위치한 카페 그린포레스트에서 이천청년봉사단, 지역 어르신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부 토크콘서트 제2회 케이팜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은 SNS를 통한 사전접수로 모집했으며, 이천시4-H연합회원 정호영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청년 농부들이 바라는 현안 농업 및 문제점 등 이천농업 발전 주제로 자유롭게 묻고 대답하는 인터뷰 방식의 ‘톡방’, 이천에서 직접 재배 중인 토마토, 복숭아, 콩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한 빵, 스튜, 겉절이, 두부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보이는 ‘주방’, 재능 있는 청년들의 이천 화훼를 활용한 마크라메 예술체험 ‘공방’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케이팜스타는 이천시4-H청년농업인 중심으로 결성된 ‘초록놀이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청년문화활동지원사업(2억 원 예산지원) 공모에 선정돼 청년 농업인이 주축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 농업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토크콘서트이며, 제1회 청년 농부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됐다.
콘서트를 찾은 한 시민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생각과 현실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열정과 재능이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의 꿈을 찾아가는 길에 동참하고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