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 찾아가는 읍면동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과 함께 행복 키우는 어르신

2019-10-25     정해균 기자

이천시 대월면(면장 나혜균)은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과 함께 행복 키우는 어르신’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게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통한 원예 활동으로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부필리, 군량리, 송라리, 초지리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원예치료를 통한 사회 심리적, 신체적 활동 회복을 위해 다육 아트를 활용한 예쁜 화분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예치료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화분에 꽃을 직접 심어 집안에서 키울 수 있어서 행복하고, 어릴 때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하며, 화분에 꽃과 다육식물을 심고 이름표도 붙여 꾸미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월면 주민자치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을마다 학습이 놀이가 되고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