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면 발전협, 훈훈한 ‘지역사랑 이웃돕기’ 나눔 행사 가져
2019-11-14 정해균 기자
이천시 대월면 발전협의회(회장 박관우)는 지난 13일 대월면사무소 2층에서 ‘대월면 지역사랑 이웃돕기’ 나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월면 발전협의회에서 지역 단체및 사업체 등의 회원들로부터 기부받은 500만 원으로 실버카 10대와 효도 지팡이 10개를 기탁 했으며, 취약가구 자녀들에게 겨울 패딩 13벌을 전달했다.
이날 실버카를 전달받은 대월면의 허모 어르신(75)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걷는 게 힘들고 밖에 혼자 나가기가 무서웠는데, 이렇게 멋진 실버카를 받아 이젠 동네 마실도 자주 나갈 수 있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관우 대월면 발전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과 정신건강 모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발전협의회는 꾸준히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혜균 대월면장은 “매년 대월면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는 실버카가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든든한 친구로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발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