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동 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실시
2019-11-19 정해균 기자
이천시 중리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최수선, 이춘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포 2통 마을회관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 명, 마을주민 그리고 중리동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꾸어 온 배추, 각종 채소 등을 수확하고 다듬어 총 800여 포기의 영양 만점, 사랑 가득한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쌀 20포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마을 경로당 등 지역 내 이웃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최수선 회장과 이춘희 부녀총회장은 “항상 새마을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새마을 회원, 주민, 사회단체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직접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시훈 중리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배추 수확부터 김장김치 전달까지 함께 묵묵히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김치를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