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청소년 가족과 간담회

2019-11-25     정해균 기자

이천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충연, 임무빈)에서는 지난 23일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을 초대해 부발읍 무촌리 소재 수원큰손갈비 식당에서 식사 및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당초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인 ‘장애․비장애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 각 10명이 1:1로 친구를 맺어 6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 형식이었다.

1회차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 학생간 친구 맺기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고 2~4회차 프로그램은 음식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방문하기, 친구에게 선물하기, 부모님에게 조리한 음식 선물하기 등 ‘함께 나누고 감사하며’라는 주재로 진행됐다.

5~6회차는 실외 프로그램인 ‘이천 시티투어’와 ‘에버랜드 견학’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진행되지 못해 이날 간담회 행사로 대체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과 장애청소년 가족 14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아동 육아에 따른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내년도 장애청소년 프로그램 진행방식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협의체에서 준비한 운동화 선물을 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황충연 부발읍장은 “지역 내에 장애인이 있는 가정을 위해서 더 많은 지원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