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행복한 동행, 연일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이천시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호반써밋(주)덕평CC노동조합(노조위원장 김봉영)에서 150만 원, 이천시 전문건설협회(회장 최귀효)에서 200만 원(농협상품권 20매), 개인 김점순씨가 성금 1천만 원 등을 이천시‘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해 왔다.
호반써밋(주)덕평CC는 이천시 호법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골프장 내 50여 명의 노조 조합원들이 2년 가까이 십시일반 모아온 저금통 동전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왔다.
1986년 개장한 호반써밋(주)은 경기남부권 골프장 중 접근성이 용이하고 각종 편의시설들의 사용이 쾌적하고 편리해 동호회 및 단체 등에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골프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천시 전문건설협회는 “연말연시 저소득가구에 사용해 달라. 어려운 분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상품권을 기탁해 왔다. 이날 전달받은 상품권은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시 전문건설협회는 이천시 지역 내 토목, 건설, 조경 등 종합건설에 종사하는 회원 4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천군청 시절 초대 부녀아동계장을 역임한 김점순씨는 재산을 정리해 본인이 기거할 조그만 공간을 마련 후 남은 금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식에서도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 했다.
김 씨는 5명의 자녀를 입양해 훌륭히 길러 모두 출가시켰으며, “자녀 양육 시 국가를 통해 받은 혜택을 이제 돌려주는 것”이라면서 겸손의 말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 1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및 모의 창업 등에 따른 판매수익금으로 청소년 자립작업장 학생들이 30만 원, 청소년비즈쿨 모의 창업 학생들이 85만 원 등을 기탁 했다.